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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맞이 대청소 / 더러운 방충망 청소하기

앙마의유혹 2024. 6. 25. 15:01

날이 더워져서 낮엔 문을 열어놓고 생활하는 일이 많아졌어요.

그러다 문뜩 밖을 쳐다보는데 

방충망이 왜 이렇게 더럽지 싶은거요.

생각해보니 이사와서 단 한번도 방충망 청소란걸

해본적이 없더라구요.

 

 

 

 

그냥 나둘까 했는데 이미 봐버린...

한번 신경쓰인 더러운.. 방충망..

 

 

 

헐 이거 실화냐...

이 상태에서 생활 했다간

무슨 병에 걸릴거 같더라구요.

 

맘 같아선 아예 방충망 교체를 하고 싶지만

당장은 그럴 여유도 없고

한번 청소해보고 안되면 그때 교체하자 싶었죠.

 

 

 

사진은 못 찍었는데

처음엔 그냥 물티슈로 쓱쓱 닦았어요.

근데 닦다보니 

이건 물티슈 한통 아니 두세통을 써도

다 안 닦일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서치를 해보니

솔로 문질러야 한다고

그래야 사이사이 틈까지 더러운게

없어진다더라구요.

 

 

 

 

닦아주기 전 핸드 청소기로

한번 싹~ 빨아줬어요.

그것만 해도 좀 나아지는거 같더라구요.

 

그런 후에 바닥에 안쓰는 걸래 잔뜩 깔고

방충망 닦을 세제를 만들었어요.

 

미지근한 물과 과탄산소다와 주방세제 1:1:1 로 섞어서

풀어준 다음 요렇게 솔로 박박 문질러주기 시작했어요.

 

대박!

때꾸정물이 어찌나 많이 나오는지

정말 깜놀했네요.

이렇게 더러웠다니...

 

 

 

 

닦았더니 아주 물바다가 되었어요 ㅋㅋ

덕분에 집앞과 현관 청소도 

덩달아 하게 된거 있죠?

 

 

 

 

청소하고 나니 헐 밖이 잘보이더라구요.

원래 이렇게 잘 보였었나? 싶은...ㅋ

 

 

 

 

 

새것처럼 100% 완벽하게 깨끗해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깔끔해진 방충망!!

원래 이렇게 밖이 잘보였나 싶을 정도로

환해진 우리집 현관...ㅋ

 

이젠 1년에 한번이라도 꾸준히 청소 좀 해줘야겠다 싶었어요.

진짜~~ 넘 더러웠어요 ㅠ_ㅠ